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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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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지증, 합지증, 다합지증
  • 다지증(polydactly)이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더 생겨서 6개 혹은 그 이상이 되는 기형을 말하며, 손에서는 무지에 발에서는 새끼 발가락에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합지증(syndactly)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분리되지 않고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지가 서로 붙어 있는 것을 말하며, 제 3,4 수지간 제 2,3 족지간 합지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다지증과 합지증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다합지증(polysyndactly)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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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무지 다지증에 대해 수술적 절제술 시행하였으며,수술 전 후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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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족지 다합지증에 대해 절제술 시행하였으며, 수술 전 후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 빈도
    수부에 생기는 선천성 기형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방아쇠 무지이고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이 다지증과 합지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빈도는 출생아 2000-3000 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지증의 경우 동반 질환은 드문 편이며, 상염색체성 우성유전을 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특수한 형태를 제외하고는 유전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합지증은 태생 7-8주 사이에 정상적으로 수지간 분리가 이루어지지 못할 때 발생하며, 이 또한 상염색체성 우성유전을 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치료
    모든 경우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나, 환자마다 기형의 형태가 다르므로 동일한 수술 방법을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의 전신상태나 지능에 큰 문제가 없으면 수술 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나 너무 어릴 경우 수술 부위 피부를 관리하기가 어렵고 피부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대개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늦어도 4세 이내에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지증의 경우는 기능이 좋은 손가락을 남기고 잉여지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형태에 따라 뼈, 힘줄, 인대등에 대한 여러 가지 복잡한 수술 방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합지증이나 다합지증의 경우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물갈퀴공간(수지나 족지의 사이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아주 경한 형태를 제외하고는 양측 수지를 덮을 충분한 피부가 없으므로 서혜부 등에서 피부를 채취하는 전층 식피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기형의 형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개 1번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복잡기형의 경우는 성장과 함께 변형이 진행하여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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