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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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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발
  • 평발은 수 많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변형으로 단독적인 질병은 아닙니다. 발바닥의 세로궁의 유연성에 따라 크게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로 나눌 수 있습니다(그림 1).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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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성 평발이 대부분이며, 강직성 평발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유연성 평발은 생리적 평발이라고도 하며, 발바닥의 세로궁에 유연성이 있어 서 있을 때에만 평발의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2살 미만의 어린 아이들은 거의 모두 유연성 평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적으로 정상 상태의 발 모양을 갖게 되고, 어른이 되었을 때 평발이 남아있는 경우는 약 10 ~ 20% 정도 입니다. 특히 뚱뚱하거나, 몸의 유연성이 많은 아이들은 유연성 평발이 많습니다. 종종 유전적 경향이 있어 대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직성 평발은 발바닥 세로궁에 유연성이 없어 어떤 자세에서도 항상 평발의 모양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선천성 수직 거골, 선천성 족근 결합, 발 뒤꿈치 뼈의 골절-탈구, 발 뒤꿈치 관절의 염증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 증상
    유연성 평발의 경우에는 대개 어릴 때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뚱뚱한 아이나 청소년은 오랫동안 서 있으면 발이 아프기도 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강직성 평발의 경우에는 대개 발이 아프고 신발을 신기가 불편합니다. 유연성 평발과 강직성 평발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데, 발 뒤꿈치를 들고 까치 발로 서 있게 하였을 때 세로궁이 나타나면 유연성,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 평발 입니다(그림 2).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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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료
    앞에서 설명했듯이 유연성 평발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따라서 특수한 신발이나 보조기, 수술 등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활동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아파하거나 피로감을 느낄 경우는 드물게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온 몸에 유연성이 심하면서 운동 후에 하퇴부를 아파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이 경우는 아킬레스 건이 짧아진 상태이므로 발가락 끝으로 걷게 하거나, 발가락 올리기 운동 등을 반복시켜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맞춤 교정 신발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그림 3).

    그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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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 평발의 경우는 대부분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때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후
    유연성 평발은 거의 대부분이 장애를 남기지 않습니다. 물론 평발이 남아있더라도 그 것은 미용상으로만 약간 보기 흉할 뿐 입니다. 그러나 강직성 평발은 적절한 치료 후에도 때로는 발에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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