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학회 Logo

감염성 질환

HOME > 정형외과 건강정보 > 소아 > 감염성 질환
  • 화농성 고관절염
  • 고관절(股關節, hip joint)은 골반과 넓적다리(대퇴부)를 이어주는 관절입니다. 화농성 고관절염이란, 고관절 안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농이 형성되어 관절을 파괴하게 되는 병입니다.

    - 원인
    첫째는 세균이 혈액을 통하여 고관절로 전파되는 경우입니다. 외부로부터 침입하거나 몸의 다른 부위 감염에서 퍼져 나온 세균이 혈관을 통하여 이동하다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관절 내로 농을 형성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인접한 대퇴골의 골수염이 관절 내로 전파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세 번째로 외상이나 수술, 주사 침 등에 의한 직접적인 균의 침투도 가능합니다.

    - 증상
    발병하였을 경우 전신적인 증상으로 발열, 권태감과 함께 사타구니 부위의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합니다. 고관절의 병이지만 무릎관절이나 허벅지 부위의 통증을 먼저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하지 않고 단지 그쪽 다리를 잘 쓰지 않는 현상만 보이면서 염증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별진단
    화농성 고관절염의 초기에는 일과성 활액막염, 급성 골수염,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구별이 힘들 수가 있습니다.

    - 치료
    진단이 내려지는 즉시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신 마취 하에 관절을 절개하고 내부의 농이나 괴사된 조직 등을 씻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인접한 대퇴골의 골수염이 동반된 경우 이에 대한 수술도 동시에 시행됩니다. 수술적 치료와 함께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염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 예후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전신적인 감염의 파급으로 인한 패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염증이 많이 진행되어 관절과 인접 부위 골 조직의 파괴가 진행된 경우 장기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절 탈구 및 변형, 성장판의 파괴로 인한 하지 단축, 조기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하지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VeriSign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