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정형외과 소식지 393호-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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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 Visiting RCOST
Guest Nation으로써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태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 방문기
2022년 10월 21부터 10월 23일까지 태국 Pattaya Exhibition and convention hall (PEACH) 에서 개최된 제44차 태국 왕립 정형외과학회
(Royal College of Orthopaedic Surgeons of Thailand (RCOST)) Annual meeting 에 대한정형외과학회가 Guest Nation으로 초청되었다.
이는 제66차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태국을 Guest Nation으로 초청하여 학술교류를 시작한 데 따른 프로그램이었다. 이에 제
65대 집행부 및 여러 회원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였다. 이번 학회에는 총 2,802명 (외국인 65명)이 참여
하였으며, 한국인 참석 인원은 30여 명으로, 총 33개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행하였다.
8 태국 왕립 정형외과학회에서 공식 초청한 Guest Nation 으로서의 일정은 학회 전날인 10월 20일저녁 Royal Cliff Beach Hotel에서 개최된
Korean-Thai Cultural Night를 시작으로, 학회 첫날인 10월 21일 오전 Wisdom of KOA 세션을 주최하였으며, 저녁 Presidential dinner에
참여하였으며 마지막 날(10월 22일)의 Congress dinner 참석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종료하였다. 그 외 학회 기간 동안 김명구 회장과 이진
정 우 이사장은 여러 행사와 심포지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많은 회원들이 KOA session를 포함한 많은 심포지엄과 학술 세션에 참여
형 하였다.
외
과 행사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로고를 비롯하여 (Fig
학 1, 2) 집행부, 참여인원에 대한 프로필과 사진이 게시판과 대형 전광
회 판에 비교적 상세히 소개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학회장 내의
소 meeting room에서도 태국과 한국 양국의 국기를 배경으로 한 화면이 ▲ Fig 1
식
항상 띄워져 있었다. Meeting room 밖에는 행사장 한가운데에 ‘Travel
to Korea begins again’이라는 이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Fig 3), 태
국 현지인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국 관광정보 및 한복 등 전통문
화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문화교류를 하였다.
학회 전날은 RCOST 에서 준비한 전야제인 Korean-Thai Night 가 있
었다. 한국과 태국의 여러 교수님들께서 행사에 참석하여 식사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RCOST 회장이신 Thanainit Chotanaphuti 선생님의 축
▲ Fig 2
사가 있었다. 각종 맛있는 전통요리와, 전통복장을 입은 직원들의 공연
및 성대한 환영이 있었던, 학회의 전야제로 부족함이 없는 자리였다.
첫날의 ‘Highlights of Orthopaedic in East Asia’ 세션이 KOA 연자들
이 주축이 된 첫 세션이었다. 연세의대 김성환, 박광환 교수, 서울의대
조태준, 장종범 교수가 기초 분야에서부터 임상 분야에 이르기까지 4
개의 연제를 발표함으로써 첫 세션을 시작하였으며, 두 번째 세션으로
김명구 회장님께서 좌장을 맡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명의 KOA 연
자들(연세의대 이진우, 박시영, 천용민, 최윤락, 성균관의대 왕준호, 중
앙의대 이재성, 전북의대 윤선중)의 강의로 구성된 ‘Wisdom of KOA’
세션을 진행하였다.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우리나라 교수님들의 강의
에 몰입하고, 열정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로써 정말 자랑스럽고 감격스러운 장면이었다. 점심 식
사 후 진행된 ‘Meet the East Asia Experts’ 세션의 총 6개의 강의 중
에서도 연세의대 이진우 교수, 가톨릭의대 박종범 교수, 고려의대 오종
건 교수의 총 3개 강의가 진행되어, 동아시아에서 한국 정형외과가 차
▲ Fig 3